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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균형 있는 삶을 위해서</title>
    <link>https://libra-tst.tistory.com/</link>
    <description>libra-tst 님의 블로그 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4 Apr 2026 05:54:2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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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tl>100</ttl>
    <managingEditor>천칭자리처럼</managingEditor>
    <item>
      <title>아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쓸 줄도 알아야 한다</title>
      <link>https://libra-tst.tistory.com/11</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어릴 때부터 돈을 아낀 나&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나는 예전부터 돈을 아껴왔다. 큰 돈을 모으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불안해서 돈을 모았다. 갑자기 우리 집에 큰 일이 발생해서 더 이상 부모님이 일을 못하실 때, 또는 아프셔서 큰 돈이 들어갈 수도 있으니, 최대한 모으고 쓰지 않았다. 그래서 중학생 때나, 고등학생 때 용돈을 받거나, 세뱃돈을 받을 때에도 대부분 쓰지 않고 그저 통장에 넣기만 했다. 그렇게 돈은 쌓여 갔고, 누나가 막 취직했을 시기에 나는 누나보다 돈이 많았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origin-width=&quot;1280&quot; data-origin-height=&quot;960&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GCxO9/btsOeY7Mb70/wpyn3Hi0zBpOMpwxzCCif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GCxO9/btsOeY7Mb70/wpyn3Hi0zBpOMpwxzCCifk/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GCxO9/btsOeY7Mb70/wpyn3Hi0zBpOMpwxzCCif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GCxO9%2FbtsOeY7Mb70%2Fwpyn3Hi0zBpOMpwxzCCif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593&quot; height=&quot;445&quot; data-origin-width=&quot;1280&quot; data-origin-height=&quot;960&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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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비교하면 초라해지는 나&amp;nbsp;&lt;/span&gt;&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코로나 발생 이후 주식이 떨어졌다 급 상승하고 가상화페 붐이 오면서 내 돈이 푼돈 처럼 보였다. 어떤 사람은 하루만에 원금의 몇 배를 벌었다고 이야기 하니까 내가 모아온 돈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남들이 부러웠고, 나도 그렇게 벌고 싶었다. 안전하게 모으는 것도 좋지만 공격적으로 투자해서 불리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했다. 그렇게 공부도 하지 않고 무작정 주식과 코인을 시작했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결과는 안봐도 비디오였다. 큰돈을 잃었다. 누군가에게는 작은 액수일 수도 있지만 내가 먹고 싶은 거 안 먹고 가고 싶은데 안가면서 모아온 돈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참 아팠다. 그러면서도 끊을 수 없었다. 재테크가 아니라 도박이었다. 내가 산 코인이 급격히 상승하거나 떨어질 때 나는 엄청난 쾌감을 느꼈다. 머릿속에서 도파민이 엄청나게 분비되었다. 코인이 떨어질 때도 그랬다. 나도 모르는 사이 코인이라는 도박에 빠져 있었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그렇게 더 많은 돈을 잃고 이제는 하면 안되겠다고 다짐하며 손절을 하고 돈을 모두 인출한 후 앱을 삭제했다. 그렇지만 지금도 가끔 생각날 때가 있다. 그러면 앱을 다운 받고 돈을 입금한다. 그렇게 후회해 놓고서 아직도 하다니.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 것 같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amp;nbsp;&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내가 하고 싶은 말&amp;nbsp;&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이야기가 이상한 곳으로 샜는데, 내가 이야기 하고 싶은 건, 돈을 아낄 줄도 알아야 하지만 쓸 줄도 알아야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자신이 알바나 다른 일을 통해 번 돈을 이용해서 자기개발도 하고, 자신을 성장시켜 가는데 나는 그저 돈 돈, 돈 이야기만 하며 모아가니 성장할 기회가 없었다. 아니 기회가 있었지만 내가 하지 않았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누나와 함께 처음 뮤지컬을 보러 갔던 날, 이 세상에 이런 것도 존재하구나 하며 놀랐었다. 내가 보지 못했던 세상, 아니 보려 하지 않았던 세상이다. 비싸다고, 미래가 불안하기에 아껴야 한다고 쳐다 보지도 않던 곳을 누나 덕에 가게 되었다. 누구는 돈을 써야 돈을 더 벌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나는 이전까지 절대로 그렇게 행동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절대로 소비를 늘리지 않고 살아가려고 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이 있는 줄 이제는 알아버려서, 쓸 줄도 알아야겠다고 생각한다릴 때부터 돈을 아낀 나&lt;/span&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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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나는 예전부터 돈을 아껴왔다. 큰 돈을 모으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불안해서 돈을 모았다. 갑자기 우리 집에 큰 일이 발생해서 더 이상 부모님이 일을 못하실 때, 또는 아프셔서 큰 돈이 들어갈 수도 있으니, 최대한 모으고 쓰지 않았다. 그래서 중학생 때나, 고등학생 때 용돈을 받거나, 세뱃돈을 받을 때에도 대부분 쓰지 않고 그저 통장에 넣기만 했다. 그렇게 돈은 쌓여 갔고, 누나가 막 취직했을 시기에 나는 누나보다 돈이 많았다.&lt;/span&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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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코로나 발생 이후 주식이 떨어졌다 급 상승하고 가상화페 붐이 오면서 내 돈이 푼돈 처럼 보였다. 어떤 사람은 하루만에 원금의 몇 배를 벌었다고 이야기 하니까 내가 모아온 돈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남들이 부러웠고, 나도 그렇게 벌고 싶었다. 안전하게 모으는 것도 좋지만 공격적으로 투자해서 불리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했다. 그렇게 공부도 하지 않고 무작정 주식과 코인을 시작했다.&lt;/span&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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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결과는 안봐도 비디오였다. 큰돈을 잃었다. 누군가에게는 작은 액수일 수도 있지만 내가 먹고 싶은 거 안 먹고 가고 싶은데 안가면서 모아온 돈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참 아팠다. 그러면서도 끊을 수 없었다. 재테크가 아니라 도박이었다. 내가 산 코인이 급격히 상승하거나 떨어질 때 나는 엄청난 쾌감을 느꼈다. 머릿속에서 도파민이 엄청나게 분비되었다. 코인이 떨어질 때도 그랬다. 나도 모르는 사이 코인이라는 도박에 빠져 있었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그렇게 더 많은 돈을 잃고 이제는 하면 안되겠다고 다짐하며 손절을 하고 돈을 모두 인출한 후 앱을 삭제했다. 그렇지만 지금도 가끔 생각날 때가 있다. 그러면 앱을 다운 받고 돈을 입금한다. 그렇게 후회해 놓고서 아직도 하다니.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 것 같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lt;/span&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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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lt;/b&gt;&lt;br /&gt;&lt;br /&gt;&lt;/p&gt;</description>
      <category>이런저런 생각들</category>
      <category>Pixabay</category>
      <category>구두쇠</category>
      <category>돈</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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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픽사베이</category>
      <author>천칭자리처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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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libra-tst.tistory.com/11#entry11comment</comments>
      <pubDate>Wed, 28 May 2025 10:59:30 +0900</pubDate>
    </item>
    <item>
      <title>봉사란 나에게 무엇일까...?</title>
      <link>https://libra-tst.tistory.com/10</link>
      <description>&lt;p data-sourcepos=&quot;9:1-9:24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b&gt;봉사하면 떠오르는 것&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9:1-9:24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봉사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노동, 급여 없는 일,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 등이다. 그리 긍정적이지 않다. 물론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봉사는 무급 노예를 구하는 일 아닐까? 예전부터 그렇게 생각했다. 사실 봉사를 해보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가서 실수하고 사고쳐서 오히려 피해만 줄까 봐 하지 못했다. 용기가 나지 않았다. 나에 대한 불신일까, 아니면 사람이 무서워서일까.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며 성장하고 싶지만, 그게 잘 안 된다. 세상이 무섭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11:1-11:34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sourcepos=&quot;11:1-11:34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사람이 무서워서 봉사는 못해!&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11:1-11:34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어릴 때는 밖을 많이 돌아다녔다. 그런데 중학생, 고등학생 시기를 거친 후 사람이 무서워졌다. 밖으로 나가는 게 싫었다. 의무적으로 나갈 때는 최대한 빨리 집에 돌아왔다. 언제부터 사람이 이렇게 무서워졌을까? 잘 모르겠다.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볼까 봐 걱정했다. 그래서 나가기 꺼려졌다. 화장실 거울 앞에 서면 왠 괴물 한 마리가 있다. 그게 바로 나다. 혐오스러운 괴물이다. 우리 누나는 말랐는데 거울을 보며 항상 살쪘다고 한다. 그때마다 '누나 눈엔 필터가 있어'라고 말했는데, 내 눈에도 필터가 있는 듯하다. 내가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는 걸 안다. 하지만 알아도 바뀌지 않는다. 변하는 건 쉽지 않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13:1-13:17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봉사는 좋다. 다양한 경험을 돈 들이지 않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봉사를 왜 하냐'고 묻는다. 사서 고생하라는 말도 있듯이, 경험을 무료로 할 수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이다. 현재는 고통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돌아보면 추억이 된다. 그 경험이 인생의 자양분이 되어 인간이라는 나무가 잘 크도록 만들 것이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15:1-15:20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나도 내게 거름을 주고 싶었다. 하지만 사람이 무서웠다. 그래서 하지 못했다. 성장하지 못한 나무는 다른 큰 나무들에게 가려져 햇빛을 받지 못했다. 그렇게 나무는 점점 시들어 간다. 그렇게 죽고 있었다. 다행히 누군가에게 발견되어 이동하게 되었다. 이곳은 그래도 햇빛이 잘 들어온다. 나와 같은 나무들이 있는 곳이다. 키 작은 나무, 어딘가 아파서 약을 맞는 나무 등 다양하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15:1-15:20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origin-width=&quot;1024&quot; data-origin-height=&quot;682&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E1H9a/btsOcQnRE5U/Katf0pKKk6EVRoW5JDcZR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E1H9a/btsOcQnRE5U/Katf0pKKk6EVRoW5JDcZRK/img.jpg&quot; data-alt=&quot;나무는 관리 받는 중!&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E1H9a/btsOcQnRE5U/Katf0pKKk6EVRoW5JDcZR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E1H9a%2FbtsOcQnRE5U%2FKatf0pKKk6EVRoW5JDcZR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591&quot; height=&quot;394&quot; data-origin-width=&quot;1024&quot; data-origin-height=&quot;682&quot;/&gt;&lt;/span&gt;&lt;figcaption&gt;나무는 관리 받는 중!&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p data-sourcepos=&quot;17:1-17:17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sourcepos=&quot;17:1-17:17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봉사의 시작과 생각의 변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19:1-19:523&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봉사. 사실은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다. '저 포도는 분명 실 거야!'라고 말하는 여우처럼, 봉사는 아무 의미 없다고 했다. '그거 무급 노예 아니야?' 등 안 좋은 생각들을 했다. 하지만 나무 관리사님이 권유하셨고, 권유를 거절하지 못하는 나의 안 좋은 면 때문에 봉사를 하게 되었다. 나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나라는 인간도 어딘가에 쓰일 곳이 있구나를 느꼈다. 내 존재 가치가 조금은 생긴 셈이다. 지금까지는 밖에도 나가지 못했다.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었다. 그저 그런 사람이었다. 인간 말종이었다. 그래서 나 스스로도 살아갈 이유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매주 봉사를 하면서 나라는 인간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걸 알았다. 마음이 조금 긍정적으로 변했다. 물론 큰 변화는 아니다. 아주 작은 변화다. 내 삶이 드라마틱하게 변하지도 않았다. 밖을 나가는 건 여전히 두렵다. 하지만 이 작은 변화가 나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잔잔한 강에 돌을 던지면 파동이 크게 발생하듯이, 지금 내가 하는 봉사는 나에게 그런 존재이다. 봉사가 좋다. 나에게 살아갈 이유를 주었다.&lt;/p&gt;</description>
      <category>이런저런 생각들</category>
      <category>나무</category>
      <category>봉사</category>
      <category>봉사란</category>
      <category>생각</category>
      <category>자기혐오</category>
      <author>천칭자리처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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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libra-tst.tistory.com/10#entry10comment</comments>
      <pubDate>Mon, 26 May 2025 13:53:52 +0900</pubDate>
    </item>
    <item>
      <title>공간이 만들어질 때의 규칙 vs 암묵적인 공간 사용 규칙</title>
      <link>https://libra-tst.tistory.com/9</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도서관에서의 나, 노트북 이용자&lt;/span&gt;&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나는 도서관에 자주 간다. 보통 글을 쓰거나 코딩을 하는 편이어서 노트북을 항상 가지고 다니고 이용하는데 항상 고민이 있다. 과연 이 공간에서 타이핑을 해도 될까? 키 스킨을 끼고 무소음 마우스를 사용하지만 항상 눈치가 보인다. 노트북 사용 가능 공간이라고 적혀 있어도 그렇다. 분명 도서관 규칙에는 노트북 사용 가능이라고 적혀 있지만 무언가 눈치가 보인다. 어디서 노트북을 이용해야 할까? 이야기도 그렇다. 분명 공간이 만들어질 때는 라운지로, 사람들이 이야기 하거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소로 기획되고, 그렇게 이용하라고 설명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곳을 그저 도서관 또는 스터디 카페로 이용한다. 나는 이곳을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 하고 의견을 나누는 장소로 사용하고 싶지만 눈치가 보인다. 모두가 조용히 각자의 책을 읽거나 테블릿으로 공부를 하는 중인데, 나만 줌을 켜서 팀원들과 소통한다면 모두의 시선이 내게 쏠릴 것이다. 이런 상황은 피하고 싶다. 그래서 다른 장소를 찾곤 한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lt;br /&gt;공간이 기획될 때의 규칙 vs 암묵적인 공간 사용 규칙&amp;nbsp;&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공간이 의도한 사용 목적과 사용자들이 정한 암묵적인 규칙, 이 둘 중에 무엇을 지켜야 할까? 분명 어떤 공간은 기획될 때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거나 의견을 나누는 장소로 지어졌다. 하지만 정작 도서관 사용자들은 이곳을 제 2의 공부방, 스터디 카페로 이용한다. 매우 조용해서 노트북을 사용하지도 못하겠다. 이곳에서 소통하고, 줌으로 회의를 하고 싶지만 그러면 안될 것만 같다. 암묵적인 규칙을 깨는 순간 나에게 관심이 쏠릴 거니까.&amp;nbsp;&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잘 모르겠다. 나는 도서관의 규칙, 어떤 공간의 규칙과 활용 목적을 지키며 쓰고 싶은데 그렇기엔 사람들이 그렇게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면 나는 어디로 가야 할까, 노트북 사용 공간인데도 노트북 타이핑을 하지 말라고 하면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 요즘 타이핑을 하면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또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코딩은 이제 컴퓨터공학과를 나온 사람들만의 것이 아닌,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부해야 할 하나의 교양 과목이 되었다. 코딩 교육이 의무 교육이 되었고, 대학교에서도 필수 교양으로 코딩 과목을 넣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도 왜 우리는 아직까지 노트북 타이핑을 이용한 공부는 다른 곳에 가서 하라고 하는 걸까, 예쁘게 봐주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노트북 이용자들은 갈 곳이 없다. 도서관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더라도, 강의만 들어야 하는 건 싫다. 타이핑을 치며 글을 쓰고 싶다. 내가 정리한 수업 내용을 타이핑 치면서 요약을 하고 싶다. 노트북 사용 공간에서는 눈치를 보지 않고 타이핑을 치는 그런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lt;/b&gt;&lt;br /&gt;&lt;br /&gt;&lt;/p&gt;</description>
      <category>이런저런 생각들</category>
      <author>천칭자리처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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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libra-tst.tistory.com/9#entry9comment</comments>
      <pubDate>Thu, 22 May 2025 10:30:44 +0900</pubDate>
    </item>
    <item>
      <title>'적당히'라는 말은 참 어려운 것 같다.</title>
      <link>https://libra-tst.tistory.com/8</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죽음에 대한 고민&lt;/span&gt;&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옛날부터 해오던 생각이 있다. 열심히 사는 게 맞을까, 아니면 방탕하게 하루를 보내는 게 맞을까? 어릴 때부터 예민했기 때문일까, 초등학생 때부터 죽음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가족이 죽는다면 나는 그 죽음을 버틸 수 있을까? 죽음을 버티지 못하고 나도 같이 죽는 게 아닐까, 이런 생각들을 하곤 했다. 죽음이 두려워서 우울해지기도 했으며 만약 가족이 죽는다면 영영 보지 못한다는 것이기에 슬퍼서 울음이 멈추지 않기도 했다. 죽으면 모든 게 끝이기에 삶에 의미도 없다는 생각도 하고, 어쨌든 참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amp;nbsp;&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고통을 받을 이유가 있을까?&amp;nbsp;&lt;/span&gt;&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삶은 곧 고통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 그래야 성장할 수 있고, 그렇게 우리는 취직을 하고, 승진을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 등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으니까 말이다. 고통은 필연적이다. 피할 수 없다. 살아가려면 고통은 항상 함께하는 동반자와 같다. 하지만 죽음을 생각한다면 모든 게 무의미해진다. 생각해보자(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세상에서 사람들이 죽는다는 소식은 빈번히 들려온다. 지진이나 태풍 등의 자연재해, 화재나 추락 등의 사고사, 원인불명의 심장마비 등, 언제나 사람은 죽는다. 그리고 그건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 함께 수업을 듣던 사람이 사망해서 더 이상 보지 못한다고 해도, 나는 별로 이상함이나 특이함을 느끼지 못할 거라 생각한다. 원래 삶이란 그런거니까 말이다. 언제 죽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그런 세상, 그게 바로 우리가 사는 세상이다. 지진이 발생해서 건물이 무너져서 죽을 수도 있고, 길을 걷다가 싱크홀이 발생해서, 그 밑으로 떨어져 죽을 수도 있다. 공사현장을 지나가다가 위에서 떨어진 철근에 맞아 죽을 수도 있고, 급발진을 주장하는 차에 치여서 죽을 수도 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언제나 죽을 수 있는 위험에 있고, 누군가 나의 사망 소식을 들어도 그리 이상하게 여기지 않을 것이다.&amp;nbsp;&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그래서 나는 나의 노력이나 투자 등 고통을 감내하면서 미래의 행복을 바라는 게 맞는 걸까, 의문이 들었다. 우리는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데,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굳이 현재를 고통 받을 필요가 있을까? 생각했다. 당장 1분 후, 아니 10초 후에 심장마비로 죽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세상이다. 원인 불명의 죽음은 언제나 있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굳이 고통을 받으며, 더 좋은 대학을 가겠다고 밤을 새워서 공부를 하고, 돈을 더 벌겠다고 야근을 하는 등, 미래를 위해 자신을 고통 속에 넣을 필요가 있는가, 계속 생각했다. 결론은 미래를 위해 희생하는 현재 vs 현재만을 살아가는 방탕한 삶, 이 둘 중 무엇이 정답인가에 대한 고민이었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amp;nbsp;&lt;/b&gt;&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origin-width=&quot;1280&quot; data-origin-height=&quot;853&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3f2BL/btsN1RBfPQe/oY0e0roPJfQ0i0fK2yTnZK/img.webp&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3f2BL/btsN1RBfPQe/oY0e0roPJfQ0i0fK2yTnZK/img.webp&quot; data-alt=&quot;여유롭게 보내는 삶이 맞을까?&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3f2BL/btsN1RBfPQe/oY0e0roPJfQ0i0fK2yTnZK/img.webp&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3f2BL%2FbtsN1RBfPQe%2FoY0e0roPJfQ0i0fK2yTnZK%2Fimg.webp&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587&quot; height=&quot;391&quot; data-origin-width=&quot;1280&quot; data-origin-height=&quot;853&quot;/&gt;&lt;/span&gt;&lt;figcaption&gt;여유롭게 보내는 삶이 맞을까?&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답을 알고 있지만 항상 하는 고민&lt;/span&gt;&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오랜 기간 고민해왔고 여전히 답을 찾지 못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답은 알고 있다. 그저, 적당히 살아가면 된다. 적당히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적당히 현재에 행복하면 된다. &amp;lsquo;적당히&amp;rsquo;. 참 어려운 말이다. 모든 걸 다 적당히 하면 된다. 해결책은 이미 인터넷에 만연하다. 하지만 나는 그 적당히가 안된다. 어렵다. 어떻게 살아야 오늘 바로 죽는다고 해도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 어떻게 적당히 노력해야 미래를 대비할 수 있을까? 현재를 방탕하게 보내고 죽지 않고 계속 살아있다면 미래에 내가 고통스러울 것이고, 그렇다고 미래만을 준비하다가 갑작스레 죽어버린다면, 고통 속에서만 살아간 그리 좋지 않은 인생을 살아간 것이니 말이다. 참 어렵다. 누군가 적당히의 기준을 알려주면 좋을텐데, 누가 적당히의 기준을 수로 정의해준다면, 그걸 따라할텐데. 사람마다 다른 적당히의 기준, 이를 찾기 위한 과정은 참 힘든 것 같다. 자신만의 &amp;lsquo;적당히&amp;rsquo;를 찾아가는 과정, 그게 삶이지 않을까 생각한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lt;/b&gt;&lt;br /&gt;&lt;br /&gt;&lt;/p&gt;</description>
      <category>이런저런 생각들</category>
      <category>Pixabay</category>
      <category>개미</category>
      <category>개미와배짱이</category>
      <category>관점</category>
      <category>배짱이</category>
      <category>삶</category>
      <category>인생</category>
      <category>적당히</category>
      <category>죽음</category>
      <category>픽사배이</category>
      <author>천칭자리처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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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libra-tst.tistory.com/8#entry8comment</comments>
      <pubDate>Mon, 19 May 2025 13:06:17 +0900</pubDate>
    </item>
    <item>
      <title>자기 성찰</title>
      <link>https://libra-tst.tistory.com/7</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지난주, 수업에 빠지고 봉사를 가지 않다.&lt;/span&gt;&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화가 난다. 지난 주에 우울해서 수업을 들으러 가지 않았다. 봉사활동도 나갔어야 했는데 담당 선생님께 사정을 말씀드리고 가지 못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친절하게 괜찮다고, 오늘은 쉬라고 문자를 해주셨지만 마음에 걸렸다. 나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그날은 비가 되게 많이 왔다. 그래서 담당 선생님께서 &amp;lsquo;이 녀석이 비가 많이 와서 봉사 하러 오기 싫어 핑계를 대는 게 아닐까?&amp;rsquo; 생각하지 않을까 혼자 우울에 빠졌다. 내 망상일뿐, 그리고 선생님은 이번 주에 만났을 때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지만, 그저 나 혼자만의 망상 속에서 나는 고통을 받고 있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amp;nbsp;&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지난주에 빠진 수업을 들으며&amp;nbsp;&lt;/span&gt;&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오늘도 비가 온다. 주륵 주륵, 날씨 탓일까, 오늘도 우울하다. 하지만 수업을 이미 많이 빠졌기에, 더 이상 빠지면 F가 확정이여서 오늘은 수업에 갔다. 하지만 지난주에 수업을 빠지고 공부를 안한 탓일까, 교수님이 무슨 말을 하는지 도통 이해가 가질 않는다. 교수님께서는 설명을 조금 하시고 실습으로 넘어갔는데, 설명을 해주는 대신에 질문이 있는 학생들에게 가서 따로 설명을 해주신다. 내향적인 나는 몰라도 질문하기가 쉽지 않다. 개인별로 질문을 받기 보다는 그냥 모두에게 설명을 해주시는 편이 내게는 나았을 것 같다. 질문하지 못한 이유로는 내가 모르는 걸 모르기 때문인 이유도 있다. 지난주에 수업을 나오지 않았기에 오늘 배우는 내용과 실습에 대해서,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몰라서 질문할 수가 없었다. 결국 다 내 업보다. 지난주에 우울하다고 학교에 나오지 않은, 나의 잘못. 과거의 잘못된 행동이 현재를 괴롭게 만든다.&amp;nbsp;&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평소 교수님이 수업은 빨리 끝내주셨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다. 쉬는 시간도 주지 않고 학생들의 질문에 열정적으로 답해주신다. 평상시였으면 이런 열정적인 교수님, 너무 좋아, 이렇게 생각했을테지만 오늘은 그렇지 않다. 우울하다. 화장실에 가고 싶은데 교수님께서 쉬는 시간을 주지 않고, 또 혹시 내가 화장실에 갔을 때 수업을 끝내주실까봐 계속 참았다. 그러면서 교수님에게 불만을 가졌다. 쉬는 시간은 주고 수업을 하시든가 하시지.. 하고 말이다. 그렇게 점점 교수님에 대한 화, 짜증, 불만이 치솟아 교수님의 목소리가 들리면 짜증이 나는 최악의 상황까지 오고 말았다. 아 .. 하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결국 내 업보, 지난주에 수업을 들으러 왔으면 오늘 수업 내용을 잘 따라갔을 것이고, 나도 다른 학생들처럼 질문을 하고 수업 시간에 실습을 잘 해낼 수 있었겠지. 생각해보면 결국 모든 게 나 내 탓이다. 현재 느끼는 짜증과 화, 불만도 모두, 나에게서 비롯된 것. 그런데 나는 교수님께 화를 내고 있는 것이었다.&amp;nbsp;&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amp;nbsp;&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lt;b&gt;수업이 끝나고 나서 도서관에서&lt;/b&gt;&amp;nbsp;&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오늘 느낀 감정에 대해서 글을 쓰고 있다.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한다. 화도 나고, 나에 대한 혐오감, 자괴감 등이 느껴진다. 하지만 뭐 어쩌겠는가, 내가 이런 사람인 걸, 아까는 짜증도 나고 화도 났지만 이제는 수용의 단계에 왔다. 자기 수용,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있다. 이게 쉽지만은 않아서 자괴감을 느낄 때 매번 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오늘은 운이 좋았을까, 아니면 조금은 성장했을까, 오늘의 나는 나 자신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남들보다 못하는 나, 뒤떨어지는 나를 보며 비교하기보다는 나는 이런 사람이고, 그렇기에 실수했고, 다음에는 이러지 말자. 이렇게 생각하게 됐다. 쉽지는 않다. 하지만 나에게 필요하다. 그렇기에, 오늘도 감정을 식히고 도서관에서 글을 쓴다.&amp;nbsp;&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origin-width=&quot;1162&quot; data-origin-height=&quot;1280&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OqPLU/btsN03BhVFB/CEYvQgXy6kZ77GlUgfgiV0/img.webp&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OqPLU/btsN03BhVFB/CEYvQgXy6kZ77GlUgfgiV0/img.webp&quot; data-alt=&quot;출처 - 픽사베이&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OqPLU/btsN03BhVFB/CEYvQgXy6kZ77GlUgfgiV0/img.webp&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OqPLU%2FbtsN03BhVFB%2FCEYvQgXy6kZ77GlUgfgiV0%2Fimg.webp&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384&quot; height=&quot;423&quot; data-origin-width=&quot;1162&quot; data-origin-height=&quot;1280&quot;/&gt;&lt;/span&gt;&lt;figcaption&gt;출처 - 픽사베이&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lt;/b&gt;&lt;br /&gt;&lt;br /&gt;&lt;/p&gt;</description>
      <category>이런저런 생각들</category>
      <category>Pixabay</category>
      <category>고민</category>
      <category>날씨</category>
      <category>비</category>
      <category>성찰</category>
      <category>우울</category>
      <category>우중충</category>
      <category>짜증</category>
      <category>픽사베이</category>
      <category>화</category>
      <author>천칭자리처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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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libra-tst.tistory.com/7#entry7comment</comments>
      <pubDate>Fri, 16 May 2025 17:38:20 +0900</pubDate>
    </item>
    <item>
      <title>드래곤이 강한 이유를 아시나요?</title>
      <link>https://libra-tst.tistory.com/6</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용과 드래곤을 동경하던 나&lt;/span&gt;&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저는 어렸을 때부터 강하고 대단한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판타지 소설이나 웹툰을 좋아해서 많이 보아왔었죠. 제가 좋아하는 작품에서는 용이나 드래곤이 항상 빠지지 않았습니다. 서양에서는 드래곤, 동양에서는 용으로 불리는,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환상 속의 동물. 저는 용과 드래곤에 매료되었습니다. 강해보였고 매력적이었으며 아름다웠다고 할까요. 그래서 저는 용이 되고 싶었습니다.&amp;nbsp;&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하지만 나이를 조금씩 먹어가며 이런 판타지스러운 꿈보다는 현실을 보아야 했죠. 용이 꿈이라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면 어떻게 될까요? 장난이나 농담인 줄 알거나 아니면 &amp;lsquo;얘가 머리가 이상한가?&amp;rsquo;, &amp;lsquo;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나?&amp;rsquo; 이렇게 생각하겠죠. 저도 다른 사람이 제 앞에서 그렇게 꿈을 이야기 한다면 저렇게 생각할 것 같습니다. 네. 모두가 그렇듯이 저도 현실을 바라보며 준비를 해야 했으므로 취업이 잘되는 학과를 가기 위한 수능 공부, 그리고 대학생이 되고 나서는 전공 공부를 열심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어렸을 때 용이 되고 싶었던 그런 꿈은 점차 희미해져 갔어요.&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origin-width=&quot;1024&quot; data-origin-height=&quot;683&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d4djJt/btsNYZxXoS0/bnD7ekW4I3qCmIY7abNRk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d4djJt/btsNYZxXoS0/bnD7ekW4I3qCmIY7abNRkk/img.jpg&quot; data-alt=&quot;멋있는 용!&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d4djJt/btsNYZxXoS0/bnD7ekW4I3qCmIY7abNRk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d4djJt%2FbtsNYZxXoS0%2FbnD7ekW4I3qCmIY7abNRk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533&quot; height=&quot;356&quot; data-origin-width=&quot;1024&quot; data-origin-height=&quot;683&quot;/&gt;&lt;/span&gt;&lt;figcaption&gt;멋있는 용!&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amp;nbsp;&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성인이 되고 나서 사회로 나와보니&amp;nbsp;&lt;/span&gt;&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성인이 되어 대학에 다니고 군대나 아르바이트 등에서 사회 경험을 시작했습니다. 어렸을 때는 어른이 되어 빨리 자유롭게 살고 싶었는데 사회에 나와보니 와.. 이거 정말 쉽지 않더라구요. 지금껏 어떻게 부모님은 당연하다는 듯이 사회 생활을 해오신 걸까, 생각이 들기도 하고,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어렸을 때는 부모님이 부족해보이고 &amp;lsquo;우리 부모님은 왜, 다른 부모님은 정말 좋으신 사람 같은데&amp;hellip;&amp;rsquo; 이런 생각을 자주 했었는데요. 제가 직접 사회로 나와보니 부모님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저 자신 하나도 간수하기 힘든데 어떻게 부모님은 저와 누나를 키우셨을 지, 참.. 성인이 되고 나서야 제가 얼마나 안전하고 평화로운 온실에서 자란지 깨달았습니다. 되게 별로라고 생각했던 다른 어른들도 이제는 달라 보이더라구요. 그냥, 이런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습니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amp;nbsp;&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그래서 왜 글 제목이 용에 대한 거야?&lt;/span&gt;&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글이 갑자기 엇나가버렸죠. 죄송합니다. 다시 본 주제로 돌아가 용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면요. 고등학생 때 수험생 생활을 하며 잠시 잊었던 용에 대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성인이 되어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보니, 해야 할 일을 회피하고 웹툰이나 소설 등에 빠졌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드래곤과 용이 등장하는 판타지 작품들은 저를 또 다시 작품에 매료시켰습니다.&amp;nbsp;&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하지만 어렸을 때와는 용을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용을 그저 강하고 멋지고 대단한 그런 존재로 바라보고 동경했습니다. 그래서 막연히 용이 되고 싶다는 상상을 했죠. 지금은 용이 되고 싶다기 보다는 용처럼 강한 사람이라고 해야 할까요,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어졌습니다. 태산처럼 단단한 사람, 사회라는 태풍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사람, 태풍의 눈에서 고요히 있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졌습니다.&amp;nbsp;&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그러다보니까, 예전에는 용의 강함, 힘, 능력, 외견 등만 보였다면 지금은 용의 제약이 눈에 띄더라구요. 왜 대부분의 작품에서 용은 제약 조건이 있을까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왜 그들은 그렇게나 강한데 불구하고 제약이 있는 거지? 예를 들어서 용들은 거짓말을 못한다거나 자신이 한 말은 절대적으로 지켜야 한다는 그런 제약이요. 용들은 판타지 작품에서 대게 강한 존재잖아요. 그런데 대체 왜 작가들은, 그런 설정을 넣었을까 궁금했습니다. 뭐, 주인공인 인간 영웅이 엄청나게 강한 용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힘드니 그런 설정을 넣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저는 그것보다는, 용이 강한 이유가 이러한 제약 조건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origin-width=&quot;996&quot; data-origin-height=&quot;1280&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g02SJ/btsNWIYRO69/Z483paLz9gC9h8NqKsCTr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g02SJ/btsNWIYRO69/Z483paLz9gC9h8NqKsCTrK/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g02SJ/btsNWIYRO69/Z483paLz9gC9h8NqKsCTr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g02SJ%2FbtsNWIYRO69%2FZ483paLz9gC9h8NqKsCTr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373&quot; height=&quot;479&quot; data-origin-width=&quot;996&quot; data-origin-height=&quot;1280&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amp;nbsp;&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용이 강한 이유, 아니, 대단해진 이유&amp;nbsp;&lt;/span&gt;&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lt;/span&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드래곤은 잘 모르지만, 용은 이무기부터 시작하잖아요. 뱀에서 이무기, 그리고 용, 이렇게 진행되나요? 저는 작품으로만 용을 접해봤기에, 잘 몰라서 이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작가가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다른거니까요 ㅎㅎ&amp;hellip; 용도 처음엔 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영물인 용이 되죠. 몇 천년간의 수련 기간을 가지고. 여의주를 가지고 승천해서 용이 되는 그런 과정을 거칩니다. 그 수련기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어떤 경험을 했는 지는 결국 작가에 의해서 결정되겠지요. 하지만 저는 이렇게 상상해요. 용, 그러니까 미물인 뱀은 태초부터 자신의 말에, 그리고 진실만을 말해왔고, 이로 인해서 영물인 용이 됐다고요.&amp;nbsp;&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왜 이렇게 생각하냐면요. 음,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자신이 한 말을 지키거나 아니면 진실만을 말하기가 참 어렵잖아요. 가령 시간 약속, 몇 시 몇 분까지 나가기로 했는데 못지키거나 하는 등의 경우, 이런 경우들이 참 비일비재합니다. 아, .. 다른 사람들은 안 그럴 수도 있지만 저는 그렇습니다. 남들과 한 약속도 가끔 이렇게 지키지 못할 때도 있지만 스스로 그렇게 약속한 경우에도 지키지 못합니다. 매주 3~4회 운동을 하기로 했지만 지키지 못하는 경우. 서울대에 가기 위해 수능 공부를 열심히 하고자 계획을 했지만 지키지 못하는 경우 등, 스스로가 정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는 너무나 많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 제 생각이지만요, 들이 그렇구요. 그래서 용들이 강한 이유가 자신이 한 말, 그러니까 거짓을 이야기하지 못하는 제약조건 떄문이라고 생각했어요.&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그래서 저도 용이 되고 싶어서! 아니 단단한 인간이 되고 싶어서! 용처럼 살아보자고 계획했거든요. 거짓말 치지 않기와 내가 한 약속 지키기! 이 두 개만 삶에서 꼭 지켜나가자고 약속했어요. 네, 하지만 실패했습니다. 일주일도 안되서 스스로 한 약속을 못지켜서 물건너 갔어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용처럼 강하고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지만 직접 해보니까 이게 얼마나 어려운 건지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용이 강한 이유가 이제는 이해가 되서 판타지에 더 몰입할 수 있게 되었고, 또 용이 나오지만 이러한 제약 조건이 없는 경우는 약간 섭섭하더라구요.&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amp;nbsp;&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어쨌든 간에, 네. 제가 생각하는 용이 강한 이유는 진실만을 말해야 한다는 제약 조건 덕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용이 강한 이유가 뭘까요? 용처럼 진실만을 말하고 산다면, 용처럼 강한 인간이 될 수 있을까요? 저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우리 모두 용처럼 진실만을 말하면서 살아가봐요. 그렇게 살다보면, 언젠가 태풍 속에 있어도, 혼자만은 태풍의 눈에 위치한 것처럼, 단단한 인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amp;nbsp;&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lt;br /&gt;&lt;br /&gt;&lt;br /&gt;&lt;/b&gt;그림 출처 : 픽사베이&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a href=&quot;https://pixabay.com/&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amp;nbsp;noreferrer&quot;&gt;https://pixabay.com/&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이런저런 생각들</category>
      <category>Pixabay</category>
      <category>강함</category>
      <category>단단함</category>
      <category>드래곤</category>
      <category>상상</category>
      <category>생각</category>
      <category>용</category>
      <category>태풍의눈</category>
      <category>픽사베이</category>
      <author>천칭자리처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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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libra-tst.tistory.com/6#entry6comment</comments>
      <pubDate>Thu, 15 May 2025 10:19:17 +0900</pubDate>
    </item>
    <item>
      <title>고전 문학, 책이 먼저 아니면 영상이 먼저?</title>
      <link>https://libra-tst.tistory.com/5</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고전문학, 좋다, 하지만 어렵다&lt;/span&gt;&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고전 문학을 읽다 보면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고전이 읽으면 인생에 도움이 된다는 말에 고전 문학을 읽기 시작했는데 무슨 말인지, 어떤 시대적 배경인지 이런 것들을 모르고 읽다 보니 무슨 내용인지도 잘 모르겠고 이해도 안되서 금방 읽는 걸 포기하게 된다. 그렇다고 책 한 권 읽자고 이 책의 시대적 배경, 작가는 어떤 사람인지 등을 공부하면서 읽고 싶지는 않다. 그저 좋다는 책을 읽고 왜 그런 책들이 몇 백년간 유명한 건지 등에 대해서 배우고 싶다. 하지만 그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 같다. 보통 소설을 읽으면 장면이 머릿속에서 그려지는데 고전은 그렇지가 않다. 모르는 단어가 많이 나오며, 배경도 보통 동양이 아닌 서양이다보니 잘 상상이 되지 않는다.&amp;nbsp;&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amp;nbsp;&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lt;/span&gt;&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lt;/span&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책을 읽기 전에 사전조사 등을 하며 책을 읽고 싶지는 않아서, 다른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봤다. 그 중 가장 매력적이었던 건 영상물을 보는 것이다. 고전 문학은 대부분 과거 몇 백년 전부터 유명해왔고, 지금까지도 책이 읽히기 때문에 영화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영상이 대부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영상을 본 후에 책을 읽으면 머릿속에 장면이 잘 그려지고 책이 술술 읽힐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amp;nbsp;&amp;nbsp;&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고전 문학을 읽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시대적 배경, 작가의 이야기 등을 찾아서 보고 싶지는 않아서 말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게 잘하는 행동인가 고민되기도 한다. 영화를 보고 고전을 읽으면 왠지 모르게 영화의 이미지로 그 책의 내용이 국한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책이란 독자가 머릿속에서 상상하며 읽는 재미도 있는데 영상을 먼저 접해버린다면, 상상을 할 수도 없이 이미 내가 본 영상을 다시 회상하며, 이 책의 이 부분은 저런 장면이었지, 이렇게 생각하면서 스스로 상상하지 않고 남이 제작한 영상물을 기억할 뿐이라고 생각된다. 쉽게 이해하고 접근하기 위해서 영상물은 참 좋은 도구이지만 한편으로는 이러한 단점이라고 할까, 부정적인 면(내 생각)이라고 할까, 이런 게 있어서 참 고민된다.&amp;nbsp;&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수업을 들으며 프란츠 카프카의 &amp;lsquo;변신&amp;rsquo;을 읽을 때도, 혼자 읽을 때면 내용이 잘 이해가 되지 않지만 교수님의 부가적인 설명, 카프카의 간략한 정보, 작품의 이해를 돕는 설명 등을 들으면 쉽게 이해가 되곤 한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이것도 교수님의 견해가 담긴 내용이므로 올바른 것인지는 모르겠다.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혼자서 끙끙 앓으면서 어렵게 고전을 이해하는 게 맞을까, 아니면 영상이나 다른 사람의 해석을 보면서 읽는 게 좋을까? 나는 잘 모르겠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amp;nbsp;&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각자의 선택, 정답을 찾아서 :&amp;nbsp;&lt;/span&gt;&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lt;/span&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고전은 어렵다. 어려운 이유는 시대적 배경이 우리와는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가령 한국사를 배웠기 때문에 조선왕조실록이나 삼국유사 등은 배경지식이 있기 때문에 그래도 고전보다는 쉽게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개인적인 생각, 물론 배경지식 없이도 책을 잘 읽고 이해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말이다.) 그렇지만 나는 동양 사람, 그리고 한국에서 태어났고, 세계사를 잘 모르고 알려고 하지 않고(생각해보니 오만한 것 같다..) 그렇다고 작가나 작가의 시대적 배경을 공부하기 싫다는 이 이기적이고 오만한 나는 .. 음,.. 그냥 쓰다보니까 내 문제 같다. 사실 책 읽기 전에 나무위키 같은 사이트에서 잠깐(전문적으로 공부하는 게 아니라면) 작가에 대한 정보를 읽고 책을 읽으면 될텐데&amp;hellip; 굳이.. 그걸 어렵다고 이렇게 글을 쓰는 나도 참..&amp;nbsp;&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글이 이상한 대로 샜는데, 어쩄든 내 생각은!! 영상물보다는 글을 먼저 읽고 영상을 접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책을 먼저 읽으면 혼자 상상을 하며 글에 대한 이미지가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무궁무진한 보고이지만, 영상을 먼저 보고 책을 읽으면 그게 잘 안될 것 같다는 생각.. 넵, 개인적인 생각이다.. 물론 가능한 사람도 있겠지만 말이다.&amp;nbsp;&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lt;/b&gt;&lt;br /&gt;&lt;br /&gt;&lt;/p&gt;</description>
      <category>이런저런 생각들</category>
      <category>개인적인생각</category>
      <category>고전</category>
      <category>고전문학</category>
      <category>문학</category>
      <category>변신</category>
      <category>생각</category>
      <category>영상물</category>
      <category>유튜브</category>
      <author>천칭자리처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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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libra-tst.tistory.com/5#entry5comment</comments>
      <pubDate>Mon, 12 May 2025 12:09:19 +0900</pubDate>
    </item>
    <item>
      <title>프란츠 카프카 '변신'을 읽으며 드는 생각들</title>
      <link>https://libra-tst.tistory.com/4</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을 만나게 된 계기 &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학교에서 서양 문학에 대한 수업을 듣고 있다. 지금은 독일문학, 카프카의 변신에 대해서 듣고 있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만약 내가 벌레가 된다면 그건 나일까 아니면 벌레일 뿐일까. 말도 못하고 몸은 벌레이고 나라는 증거는 오직 그저 내가 자고 있던 방에서 일어났을 뿐, 다른 증거는 없다. 작중 가족들은 가족의 방문을 열어보니 가족의 일원 대신에 사람 크기의 큰 벌레 한 마리가 있을 뿐이었다. 그렇다면 가족은 당연히 놀랄 것이고, 이를 가족의 구성원이 변했다고 생각하기보다는 가족이 사라졌고 왠 벌레 한 마리가 방에 들어왔다고 생각하는 게 타당하게 보인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렇지 않을까? 나라도 가족의 방문을 열었을 때 내가 찾는 사람은 없고 벌레가 있다면 가족은 어디를 나갔거나 아니면 무슨 일이 생겼고 그저 저 벌레는 어디서 갑자기 튀어 나왔을 거라고 생각할 것 같다.&amp;nbsp;&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내가 벌레로 변한다면 그게 나일까?&lt;/span&gt;&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또, 내가 벌레로 변한다면 그걸 나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인간으로의 특징은 없다. 말도 할 수 없다. 그저 인간이었던 기억만 가지고 있을 뿐 내가 사람이었다는 증거는 없다. 영혼이라는 게 있어 내 몸에 강아지의 영혼이 들어가고 강아지의 몸에는 내가 들어간다면 그때부터는 강아지가 사람이 된 거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가 무엇인지 결정하는 건 외면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갑자기 미치거나 기억을 잃어도 그저 그 사람을 자신의 가족이라고 생각하듯이 말이다. 치매에 걸리셨다고 해도 가족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지 않으니까 말이다. 기억을 못하고, 정신이 이상하거나 말을 못해도 가족이라고 받아줄 수 있는 것처럼, 일단 사람의 형상을 가지고 있어야 사람으로, 그리고 가족으로 인정해준다는 생각이 든다. 사고로 인해 기억을 모두 잃고 말도 못함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형상만 가지고 있다면, 가족이 정이 많다면 버려지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이 아닌 그 무언가가 되버리고, 내가 이전에 사람이었고 가족이었다고 증명할 수 없다면, 그때 나는 사람이 아니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기억이나 지능 등을 이용해서 이 사람이 나의 가족이라는 걸 판별할 수도 있지만 외모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억은 그래도 잊어버렸다거나, 다쳐서 기억이 안난다거나 등의 핑계를 댈 수 있지만 외모는 어떻게 할 수 없지 않은가. 조금이라도 예전의 모습이 남아있다면, 너 혹시 내 아들이니? 이렇게 물어볼 수는 있겠지만 완전히 벌레가 된 순간, 덩치가 커서 평소에 보이지 않던, 아주 신기한 벌레라고 해도 그걸 사람으로 볼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한다. 카프카의 변신이라는 작품이 유명해지면서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며 인지하게 되었지, 이런 작품이 없었다면 어떤 사람이 벌레를 자신의 가족으로 볼 수 있었을까. 일단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기에,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적는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그레고르의 가족들에 대한 이해&lt;/span&gt;&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그래서 나는 벌레로 변한 아들을 방치하는 부모와 여동생을 보면서 별 생각이 들지 않는다. 내가 벌레로 변하더라도 죽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우리 가족이 벌레로 변한다면.. 그건 잘 모르겠다. 어떻게 할 수 있다고 장담하지 못하겠다. 처음엔 죽이지 못하더라도 시간이 지나고 점점 진절머리가 나기 시작하면 나도 포기하고 죽이거나, 아니면 그들처럼 나도 방치하다가 혼자 죽기를 기다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할 것 같다. 인간은 껍데기가 중요하다고 말이다. 껍데기의 중요성이 또 강조되는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lt;br /&gt;&lt;/b&gt; &lt;/p&gt;</description>
      <category>이런저런 생각들</category>
      <category>가족</category>
      <category>벌레</category>
      <category>변신</category>
      <category>카프카</category>
      <category>프란츠카프카</category>
      <author>천칭자리처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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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libra-tst.tistory.com/4#entry4comment</comments>
      <pubDate>Mon, 12 May 2025 11:53:0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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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자유를 포기하는 사람</title>
      <link>https://libra-tst.tistory.com/3</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lt;b&gt;스승을 만나다 :&amp;nbsp;&lt;/b&gt;&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스승을 만났다. 아직까지 이뤄진 건 없다. 그렇지만 잠깐의 대화를 나눴으며, 스승이 현재 군대에 있다는 것, 그래서 연락이 쉽지는 않을 것에 대해서 알게되었다. 아직 관계를 이어갈지, 아니면 여기서 그만둘지 선택은 받지 못했으나, 어쨌든 기다리는 연락을 받았다는 것에 기쁘다. 이 연락을 얼마나 기다려왔던가. 하루도 지나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나는 계속해서 기다리고 있었고, 그래도 빠른 연락이 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군대에 있음에도 핸드폰을 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 그리고 더 나은 삶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갔다는 것에 감사한다. 이게 잘못된 선택이더라도, 그래도 나아가고 싶다. 언제나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치 필멸의 눈을 쓴 것처럼, 내가 정신이 이상해지고 조금은 망가지더라도 이해를 부탁한다. 삶을 위해서, 목표를 위해서 포기하는 게 있어야 하는 게 당연한게 아닌가? 무언가를 포기해야만 원하는 걸 얻을 수 있다.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고서 모든 걸 이루려는 건 나의 욕심일 뿐이다. 현실을 봐라. 그 어떤 대단한 사람도 자신이 원하는 걸 모두 이루고 죽지는 않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죽을 뿐, 극소수의 사람만이 자신이 원하는 걸 이루고 간다. 나는 나 스스로가 열등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월한 사람들의 의견을 따르고 싶다. 그저, 인형처럼, 그리고 조금의 자유만 주어진다면 그 정도의 삶에 만족하고 싶다. 수동적인 게 좋다. 그런 인생이 좋다. 굳이 많은 선택을 하고 싶지 않다. 가끔 자유가 그리울 때가 종종 있지만 수동적인 게 나쁘지만은 않다.&amp;nbsp;&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자유의 무거움&lt;/span&gt;&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자유는 정말 중요하고 개인에게 주어진 가치이지만, 그 가치를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뿐이다. 그게 바로 나고,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따라야 하는 게 아닐까 생각하곤 한다. 자유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듯이, 자신의 자유를 포기하고 누군가에게 복종하고 싶은 사람도 있다고 생각한다. 밀은 자신의 자유를 포기하는 자유는 자유가 아니라고 했지만, 자신의 자유를 포기할 자유도 자유라고 나는 생각한다. 자유가 너무 버거워 삶을 포기하는 것보다는 자유를 포기하는 대신 삶을 살아가는 게 더 낫지 않은가?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물론 답은 다양하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도 많겠지만 말이다. 생각한다. 그리고 이렇게 적는다. 무엇이 정답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과거에 정답이었던 것들은 현대에 와서 거짓, 또는 잘못된 진실로 알려진 것들이 많고, 현재에도 진실, 진리로 여겨지는 게 미래에는 거짓, 멍청한 선택, 자료가 부족해 그렇게 잘못된 생각을 했다고 여겨질 지 모른다. 우리의 인생은 그렇다. 진실로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 모두 거짓일 수 있다. 사실 우리가 밟고 있는 이 발판은 허상일지도 모른다. 우리가 인지하지 못할 뿐, 우리는 우리에 대해서 잘 모른다. 그저 눈에 보이고 증명할 수 있는 것만 받아들일 뿐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우리는 아는 것 밖에 보지 못한다. 아는 것만 보이고, 그렇기에 우리는 잘 모른다. 안다는 건 매우 작은 범위일 뿐이다. 그렇기에 항상 겸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우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lt;/span&gt;&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스스로를 우월하다며 남들의 앞에 서는 걸 나서는 사람은 겸손이 부족하다. 어떻게 이 세상에서 자신이 우월하다고 말을 할 수 있을까? 그러면 그 사람을 따르는 나는, 나는 뭘까, 모르겠다. 자유를 포기하는 것도 자유라고 위에서 말했지만, 생각해보면 이상한 말이었다. 우리는 모르는 게 이렇게나 많은데 자신이 안다고 자처하는 사람을 믿어서는 될까? 아니면 스승이 되고 싶다고 나타나는 사람을 따라도 되는 걸까?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정말 모르겠다. 혼자서 이런 저런 선택을 하다보면 너무나 힘들어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고, 대신 선택을 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자주 하는데 그럴 때 겸손하지 않고 자신이 대단하다며 자신의 선택을 따르라는 사람들은 얼마나 오만한지를 지금 깨닫는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lt;b&gt;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선택&lt;/b&gt;&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인생은 힘들고 고통스럽다. 그래도 행복은 있다. 고통과 섞여서 가끔 오지만 말이다. 자유를 포기하는 것도 행복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잘 모르겠다. 무엇이 올바른 선택일지 말이다. 내가 과연 맞는 선택을 한 건지 의문이 생긴다. 만약 내 스승이 잘못된 사람이라면? 스스로가 우월하다고 이야기 하지만 사실은 우월하지 않다면? 스스로 우월하다고 남에게 말하는 사람이 정말로 우월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겸손은 미덕이지 않은가? 그런데 이 사람을 따라야 할까? 고민이 된다. 하지만 따르고 싶다. 지금 내 선택이 잘못되었을지라도 지금 현재만을 생각하며, 미래는 생각하지 않고 지금이 편해지고 싶다. 이제 그만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다. 스스로 생각할 권리, 선택해야 한다는 책임 등. 히틀러에 명령에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고 유대인들을 학살한 어떤 사람처럼 나도 그런 선택을 할까봐 두렵긴 하다. 하지만 나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나의 인생을 즐기자는 생각이니, 그런 일은 없을 것, 아니 없어야만 한다. 없도록 하겠다. 역사를 배우는 이유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니, 나도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열심히 역사를 공부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내 인생을 살아가야겠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lt;/b&gt;&lt;br /&gt;&lt;br /&gt;&lt;/p&gt;</description>
      <category>이런저런 생각들</category>
      <author>천칭자리처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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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7 May 2025 13:53:1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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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rsquo;무엇을 좋아하세요&amp;rsquo;라는 질문에 대해서</title>
      <link>https://libra-tst.tistory.com/2</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lt;b&gt;이 질문을 받을 때면 나는 숨이 막힌다.&lt;/b&gt;&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lt;b&gt;&amp;nbsp;&lt;/b&gt;첫 관계를 가질 때 보통 스몰 토크로 상대방의 취미나 호불호 요소 등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실례가 되지 않는 질문을 하기 위해 보통 이러한 이야기들을 하는데, 나는 이런 질문을 받으면 숨이 막힌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군대에서의 생각 :&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군대 위병소에서 선임이나 후임과 근무를 설 때, 지루한 시간을 빨리 보내기 위해 서로 경계 근무를 서며 대화를 나눈다. 이때 처음 만나는 상대면 서로를 알아가기 위해 취미나 좋아하는 음식, 영화 등을 서로 이야기 한다. 나는 내성적이여서 보통 상대가 먼저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그 이야기를 듣다 보면 생각이 많아졌다. 상대가 자신을 소개할 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고 싫어하는 게 무엇인지, 인상 깊게 본 영화, 경험 등을 막힘 없이 이야기하는 걸 보고 신기함을 느꼈다. 어떻게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그렇게 막힘 없이 말할 수 있었을까? 나는 그게 되지 않는다. 내가 남에게 나를 소개할 때 나는 항상 말문이 막힌다. 나는 내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취미가 뭔지도 모르겠다. 쉬는 날, 게임을 하기도 하고 웹툰을 보기도 하지만 그게 취미인지는 잘 모르겠다. 할 게 없어서 한 것일 뿐, 남들에게 취미라고 이야기하기 좀 그래서이다. 남들이 자신의 취미를 이야기할 때 눈동자를 살펴 보면 반짝반짝 빛이 난다. 자신이 그 활동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나에게 설명하고 나에게도 한 번 경험해보라며 이야기 하는 걸 듣다보면, 나는 나에 대해 잘 모르는구나로 시작해, 나는 지금까지 인생을 대체 어떻게 살아온 것인지 후회하곤 한다. 그리고 그때부터, 내 취향을 알아가기 위해서, 그리고 상대와 대화할 꺼리를 만들기 위해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아서 보지 않았지만, 남들이 그렇게 재밌다고 소개한 드라마를 보며, 재미를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나에게 맞지 않은 옷을 입으려 하는 느낌을 받았다. 그럼에도 이야기 주제를 준비하기 위해서 계속 보았다. 재밌는 드라마도 있었고 이걸 대체 왜 보는걸까 의문이 드는 드라마도 있었다. 군대에서 본 드라마는 내 취향을 찾게 해주진 않았지만, 그래도 근무설 때 이야깃거리로 사용할 수 있어 보는데 힘들지는 않았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현재의 나 :&lt;/span&gt;&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군대를 전역하고 3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나는 자신을 잘 모르겠다. 요즘에도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나를 소개할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말문이 막힌다. 여전히 어렵다. 생각해보면 나를 너무 포장하려고 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남들에게 나는 좋은 모습만 보여야 하며, 그렇기 때문에 취미는 무조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진 것, 좋은 취미로 분류 되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해, 내가 평소에 자주 하는 것은 취미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굳이 나를 포장할 필요 없이 나 그 자체를 드러내면 되는데, 그 순간 남들이 날 떠날까봐 두려워서 나를 드러내지 못하는 것 같다. 위장 취미를 하나 만들어서 그걸 해야 하나 고민이 되기도 하고.. 어쩄든 나는 여전히 나에대해서 잘 모른다. 지금도 나를 알아가는 중이다.&amp;nbsp;&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우리 사회의 문화&lt;/span&gt;&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위에서 말했듯이 너무 남 눈치를 봐서 내 취향이 무엇인지 모르는 게 맞는 것 같다. 나는 내가 확실히 어떤 것을 좋아하는데 이 취미를 남에게 소개했을 때 나를 쳐다보는 시선이 두려워서 나를 숨기는데 급급하다. 취미가 있지만 남에게 소개할만한 취미가 아니라 힘들다. 내가 좋아하는 게 있지만 그건 숨겨야 한다니, 슬프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취미활동을 하기에 상관없지 않나 생각이 들면서도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나를 포장한다. 어떻게 바뀔 수 있을까. 긴 시간 고민하지만 여전히 모르겠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lt;/b&gt;&lt;br /&gt;&lt;br /&gt;&lt;/p&gt;</description>
      <category>이런저런 생각들</category>
      <category>눈치</category>
      <category>성찰</category>
      <category>인생</category>
      <category>자기소개</category>
      <category>취미</category>
      <category>취향</category>
      <category>한국문화</category>
      <category>호불호</category>
      <category>후회</category>
      <author>천칭자리처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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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3 May 2025 19:43:1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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